우석대학교 군사학과 2기 졸업생이 해군과 해병대 초급 장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군은 지난달 29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28기 해군 및 해병대 신임 장교 임관식을 거행했으며 총 294명(해군 176명·해병 118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 가운데 우석대학교 군사학과 2기 졸업생 중 10명(해군 2명·해병대 8명)의 인원이 함께 임관했다.
특히 이날에는 해군 최초로 2017년 여군 군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던 우석대학교 군사학과 2기 졸업생 김혜린 소위가 대표로 임관 사령장을 받아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우석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해 1기 졸업생 32명이 전원 장교로 임관했으며, 올해 2기 졸업생 31명도 전원 장교로 임관했다.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지난 4년 동안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실무에 잘 적응해 장차 군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훌륭한 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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