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추진
전주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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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 장기화라는 이중고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전주시는 “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의 0.8%를 사업주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기 위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며 “지원 사업은 확보된 예산 소진시까지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운영난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억3천500만원이 증액된 총 29억원을 투입, 관내 9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카드수수료 지원을 받은 전주시내 영세 사업자은 8천407개(26억6천500만원)였다.

신청 대상은 전주시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카드가맹점의 소상공인이며 유흥·단란주점 등 향락업종 또는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폐업한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019년도 매출액 증빙서류, 2019년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이메일(jj20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전주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있는 공고문이나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6780~9)로 문의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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