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서 ‘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전북 서해안서 ‘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0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서해안 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5일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균은 해수 온도 18℃이상에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여름철에 해수,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는 호염성세균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정도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30~50%가 사망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6~9월 사이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 보관은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가급적 85℃이상으로 가열처리 후 섭취하는 게 좋다.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하고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도민들은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