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획공연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부안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그동안 좌석표 변경, 내부 소규모 리모델링, 환경정비 등 새단장해 부안군민에게 품격 높은 공연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로 구성된 기획공연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업그레이드된 무대, 수정 및 개선된 감각적인 연출로 기존에 관람했던 관객들도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공연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2년 동안 짝사랑 중인 김준희가 사랑을 이뤄주는 회사에 우연을 가장해 의뢰를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믹 연극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2013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구조와 연출로 100분 동안 꽉 찬 내용을 선보인다.
부안군 박현경 문화체육사업소장은 “관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무대, 새로운 배우, 새로운 내용으로 돌아온 연극‘그녀를 믿지마세요’에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무료로 공연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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