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보호수 관리사업 추진
김제시, 2020년 보호수 관리사업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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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관내 보호수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생육 환경을 살피는 등 보호수 보호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년 보호수 주변 환경개선과 생육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기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5,700만 원을 투입해 3차례로 나눠 외과수술, 고사지 제거와 가지치, 안전 지지대 설치 등을 통한 생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금구면 소재 1본의 보호수(느티나무) 외과수술을 신속하게 마무리했으며, 5월과 6월 초에 걸쳐 요촌동 및 성덕면에 위치한 총 4본의 보호수 생육 환경 개선사업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평재 김제시 공원녹지과장은 “적게는 200년에서 많게는 500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고 주민의 소통공간 확장이라는 목표까지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보호수란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보호수로 지정된 역사적, 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거목, 희귀목 등으로, 현재 김제시가 지정 관리하는 보호수는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등 38개소 44본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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