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공무원노조, 아이 낳고 키우기 직장문화 만들기 협약
김제시공무원노조, 아이 낳고 키우기 직장문화 만들기 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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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솔선하고자 김제시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과 지역 내 파급·확산을 위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제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해 출산 육아 지원제도 개선과, 서로 배려하는 가족친화 문화 활성화를 통해 김제시청부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로 만들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솔선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는 다자녀 직원 실적 가점과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지평선 오작교 프로젝트 추진, 청사 내 임산부 전용 휴게공간 및 10% 할인가맹점 사업 등 인사상, 재정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노조측 신규사업인 전북지역 최초로 임산부 조합원에게 20만 원 상당 진료비 지원과,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공, 둘째아 이상 출산을 앞둔 직원 축하 격려간담회 등을 골자로 ‘4대 부문 12개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협약식 후 첫 번째 행사로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농업정책과 곽승경 직원(행정8급)에게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며, 꽃다발과 축하용품 전달을 하며, 덕담이 오가는 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박준배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우리 김제시가 앞장서서 전국 모범적인 출산인구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가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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