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둔기로 살해한 50대 송치
아버지 둔기로 살해한 50대 송치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5.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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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된 A(55)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87)씨를 나무 빗자루 등으로 때려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아내는 매일 간병을 오던 남편이 다음날 병원에 오지 않자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딸과 사위가 지난달 22일 자택을 방문해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온 몸에 멍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의 증언을 토대로 아파트 인근 CCTV를 분석, 당시 아파트를 빠져 나온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당시 범행 도구에 부모의 이름과 사망 시각 등이 적힌 메모지를 붙여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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