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인구감소 및 저출산 돌파를 위해 시민주도형 인구정책을 발굴한다.
시는 오는 7월 11일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2020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인구 절벽 상황을 맞아 시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1일부터 12일까지 토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민과 관내 소재의 직장인 또는 학생 등 군산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2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참가자를 모집해 각 연령층의 관심사와 욕구를 반영한 인구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육,보육, 청년 일자리, 고령화(노인복지,은퇴자 지원) 3개 분야 외 인구정책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발굴, 논의된 내용은 해당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고대성 과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선호하는 인구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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