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학대학 현판 제막식열고 도약 다짐
전북대 약학대학 현판 제막식열고 도약 다짐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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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진수당 글로벌인재관서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대학 내 진수당과 글로벌인재관 등에서 비전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동원 총장과 채한정 약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역대 총장, 이용규 총동창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제20대 정동영·김광수 국회의원, 이상직·안호영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박병술 전주시의회의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채한정 초대 학장이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 허브’라는 약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약대 이윤섭·김다인 학생 선서문 낭독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제약 글로벌 리더와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전북대 약학대학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함께 제121회 한림콜로키엄을 열고, 약학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2019년 30명 정원의 약학대학을 유치한 전북대는 2020학년도 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 편입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현재 7명의 전임교원이 재직하고 있다.

 전북대 약대는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를 비전에 두고 ▲혁신형 바이오 제약의 글로벌 리더 양성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개의 목표로 트랙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약사와 임상약사를 양성한다.

 또한 특성화 된 산업 약사 양성을 위해 신약개발 전 주기를 이해하는 통합적 교육과 제약사와 협력을 통한 제약경영 융합 교육, 그리고 바이오·제약의 창업과 경영 역량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간절한 숙원이었던 약학대학은 몇 번의 실패도 있었지만 전북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 3월 학생들을 선발하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세상에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약학대학을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로 만들고, 혁신형 바이오 제악 글로벌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 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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