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인 해양자율방제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29일 군산해경은 최근 군산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분석 및 기존의 전화 연락 체계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온라인 SNS를 이용하는 정보공유 및 신속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간 소통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 방제대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방제취약지역의 자율적 방제역량 강화와 적극적 지원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율방제대는 극장할인, 봉사활동 실적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해양자율방제대는 총 78명, 선박 52척으로 구성돼 해역 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조치 참여와 각종 해양환경 보전활동 전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