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층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시행
군산시, 저소득층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시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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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냉·난방비 지원이 골자다.

  여름철 전기요금, 겨울철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거나, 등유,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써 본인 또는 가구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세 미만 영유아(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또한, 1~6급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중 1인 이상을 포함하는 가구이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여름철 바우처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겨울철 바우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에너지 수요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는 9만 5천원, 2인 가구는 13만4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 7천원이다.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김석근 과장은 “지역경제 침체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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