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에코매니저 양성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전북도, 에코매니저 양성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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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역주민 주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매니저(지역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을 추진한다.

도는 28일 “에코매니저 30여 명을 대상으로 28일~29일, 6월 4일 3일간 전주 원색명화마을에서 상반기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로 지역 내 자원조사 방법과 시·군별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기반으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설하고 온라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마지막 날인 6월 4일에는 종합평가를 통해 에코매니저의 역량을 단계별(1~3단계)로 나눠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방침이다.

도는 에코매니저 양성 교육으로 지역 내 해설사(자연환경해설사, 숲 해설사, 지질공원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나 활동가(각종 지도사, 지킴이 등)를 영입해 안정적인 직업화를 꾀하는 동시에 그들의 노하우를 시·군 생태관광지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숙련된 에코매니저 양성을 위해 기본 해설 및 안내 중심에서 지역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자립형 생태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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