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상담협회 전북지회(회장 송인필)는 2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2020년 전라북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운영기관인 전북경영자총협회가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발굴하고, 고용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직업상담협회 전북지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자 102명을 대상으로 협회 강정원 부회장과 금융전문가인 김원규 박사가 강사로 나서 사업소개와 참여자 역할, 현장에 필요한 의사소통, 제2의 인생설계, 중장년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강의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사회서비스(30명), 교육연구(16명), 문화예술(14명),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등 각 분야에서 근로자가 아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활동하며, 참여기관(연간 480시간 이내)에서 1일 최대 2만5000원의 지원받는다.
강정원 부회장은 “신중년층이 지역사회 곳곳에 자신의 지식·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이상 70세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일자리 사업이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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