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교재총서 43 ‘아쟁교재’ 발간
전북도립국악원, 교재총서 43 ‘아쟁교재’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5.28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국악연수 교재시리즈 43번째 편으로 ‘아쟁교재’를 발간했다.

 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은 연수생들의 국악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교재를 1종씩을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아쟁교재’는 전 세계인들이 아쟁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서양 표기법인 오선보를 활용해 편찬했다.

 김용호 교육학예실장은 아쟁의 역사 및 아쟁의 종류, 조현법 및 연주법 등의 내용을 이론편에 기록했다.

 또 전혜선 아쟁반 교수의 수업내용에 따라 초·중·고급반 악곡 112편을 비롯해 박종선류와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각각 수록했다.

 여기에 악곡의 다양한 부호를 설정해 오선보의 악보와 함께 활대의 방향, 시김새의 표현, 오른손 엄지 사용법, 전성의 활용법 등의 표현을 상세하게 담았다.

 김용호 교육학예실장은 “이번에 발간된 ‘아쟁교재’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동요, 가요, 성가, 민요, 산조 등 다양한 악곡을 담고 있다”며 “현존하는 아쟁교재 중 많은 장르의 곡이 삽입되어 있고 유일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고 설명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