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5만2천9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하고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를 거쳐 토지지번별 제곱미터(㎡)당 가격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4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조호일 위원장을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들과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 적정여부, 감정평가사의 검증지가 및 조정필지의 적정여부 등의 안건을 서면 심의했다.
그 결과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03% 상승했으며, 군은 임실읍 일대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 등의 활발한 신축개발사업과 대형 상가입점, 도로개설, 다양한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지가 현실화에 따른 표준지 가격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 등을 주요 상승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 또는 한국감정원부동산시장정보앱, 군청 주택토지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지가열람부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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