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치매가족 자조(self-help)모임 ‘어울림’ 운영자 교육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치매가족 자조(self-help)모임 ‘어울림’ 운영자 교육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2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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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28일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자조모임 실무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 확대 보급’을 위한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 정기적 모임을 지원하여 정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 내 치매안심센터는 총 15개의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64명이 치매가족 자조모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가족의 자조모임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치매가족 자조모임 가이드북 ‘어울림’을 2018년에 개발하였다. ‘어울림’은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한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정서적 지지 제공 및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환자 돌봄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에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확대 보급하고자 하며,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실무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소개하였고, 운영방법, 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훈련 프로그램(MBSR) 등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운영자 교육 전후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하고 수업 시 일정 거리 유지, 교육실 소독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생활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이 도내에서 활성화되어 치매환자 조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와 스트레스 해소, 심리·정서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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