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키움식당이 전주우리밀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밀을 사용하면서 청년키움식당은 한층 안전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인다.
28일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단장 정재윤)과 전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신지호)이 후원 협약을 체결, 우리밀 식재료를 저렴하게 납품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3차 참가팀인 ‘보물같은밥상’팀은 전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우리밀라면 세트메뉴, 감자라면 세트메뉴, 돈가스 비빔라면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신지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우리밀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소비가 확대돼 지역사회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정재윤 단장은 “건강한 우리밀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청년키움식당 참가팀들이 지역의 우수 식재료 사용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창업을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완주군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사업이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어 외식창업 선도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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