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오혜브데이호텔 오픈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오혜브데이호텔 오픈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5.2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민간투자 오헤브데이호텔 오픈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민간투자 오헤브데이호텔 오픈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호텔이 들어서 본격적인 동부권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 민간투자유치사업의 결실로 오혜브데이 호텔을 조성하고 29일부터 개장·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허브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우리나라 최대 철쭉 군락지이자 겨울 산행의 명소인 지리산 바래봉 입구 운봉고원에 허브벨리를 조성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방문객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브제조와 판매 및 숙박’ 부분에 민간자본유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아로마테라피관을 개소하고 올해는 숙박시설까지 조서됨에 따라 축구장 70개 크기의 드넓은 부지에 조성돼 있는 허브밸리는 현재 허브테마파크,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체험농원과, 민간투자 유치사업으로 조성된 아로마테라피관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에 조성된 오헤브데이호텔은 민간자본 110억원이 투입, 조성된 숙박시설로 지난해 5월 착공, 올 3월 말에 준공 완료하고 컨벤션센터 및 카페테리아와 7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허브밸리는 이번 호텔 개장으로 인해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허브 체험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게 됨으로써 자연과 허브 감성이 살아있는 또 다른 관광명소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백두대간생태공원, 국악의 성지, 이성계장군 전승지, 가야기문국역사문화 등 인근에 산재한 관광지와도 연계 가능하게 돼 동부권 관광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호텔 개장으로 민간투자유치사업은 마무리하고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60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지리산허브벨리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가축유전자원센터가 떠난 운봉목징 부지에 지리산허브밸리의 경관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전망대, 스카이트레일(곡선형 짚라인)등 에코어드벤처와 편의시설 등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