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섬유향수 사업화 성공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섬유향수 사업화 성공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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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재단이 지원하는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이 섬유향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DATDA(신지혜 대표)로 ‘세대 간 관계의 다리 섬유향수’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지원형 기숙사(광주 농성동)에 올해 초 입주한 사회문제 해결형(소셜벤처)팀이다.

 DATDA(신지혜 대표)는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에서 숙소와 사무 공간을 지원받은 결과, 처음으로 시제품 개발 단계이던 창업 아이템을 제품 사업화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

  이번 사업화에 성공한 섬유향수 ‘기억에 닿다’는 식물에서 직접 향을 추출하는 향탄올 기술을 사용해 생산하여 방부제와 인공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순한 성분을 가졌고, 100일 동안 향을 숙성한 전통기법으로 완성한 숙성향 베이스를 사용해 풍부한 향과 지속력이 뛰어나다.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전국 5개 권역에서 기술창업, 사회문제 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공공요금 등 실비를 제외하면 별도의 부담 없이 전담 자문위원을 통한 창업 멘토링, 창업가와의 관계형성 활동 등 차별화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DATDA(신지혜 대표)는 향기를 통해 연령주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시작한 만큼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LUF 캠페인 진행과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DATDA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관련 제품 구매를 결정했고, 구매 제품은 재단의 사무 공간 및 고객 응대 공간의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지혜 대표(전남대 3학년)는 “사업 활동에 있어 사무 공간이 필요했었는데, 재단의 창업지원형 기숙사에 입주하여 주거 및 사무 공간 지원을 받아 창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첫 제품 사업화를 기점으로 앞으로 사회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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