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고창군 본점과 부안군 지점 앞에서 축산단체회장 및 군청 축산과장과 함께 우유시식행사를 실시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잉여원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우유소비촉진 운동을 계기로 소비가 증대 되도록 낙농진흥회· 농가와 협력해 잉여원유를 탈지유 및 치즈 등으로 가공해 유통기한을 늘리고 판촉행사로 소비자에게 구매를 유도해 낙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 있다.
이어 축종별 농가를 위한 지도·지원에 힘을 기울여 축산물가격 하락 등 긴급재난 발생시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 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전년대비 젖소사육두수 증가로 원유 생산은 1.8~2.2% 증가하고 음용유 소비는 4.5% 감소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중단 및 음용유의 매출하락으로 잉여원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착유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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