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사상 초유 4개월 여간의 영화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사상 초유 4개월 여간의 영화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5.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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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 4개월 여간 장기 상영회로 만나게 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오른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28일 저녁 8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소규모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장기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영화제는 이날부터 6월 6일까지 온라인 상영과 심사 상영을, 6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오프라인 장기 상영회를 이어간다.

 배우 김규리·이승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관계자, 전주시청 관계자, 심사위원, 경쟁작 감독 등 약 90여 명만 참여한다.

 이날에는 참여 게스트들의 소규모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개막 선포 등이 진행된다. 대신 개막식 전 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jiffmedia)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를… 알리기 위해 개막식 온라인 생중계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화를 매개로 하는 축제로서의 영화제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한 것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 온라인 개막식을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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