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규모상가 공실률 높다
전북지역 소규모상가 공실률 높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5.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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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북이 전국 평균(5.6%) 대비 높은 10.1%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특히, 군산과 정읍 상권에서 지역 산업 침체, 인구감소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및 상권 둔화로 공실률이 높았다. 군산의 공실률은 20.9%, 정읍은 12.7%에 달했다.

오피스는 주로 기업 등 업무 관련 시설로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실 영향은 미미한 편이지만 소규모 상가는 경기 둔화 및 임차수요 부진 등으로 공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상가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산업활동 둔화 및 오프라인 매장 수요 감소로 상권 유동인구 및 매출이 감소하며 모든 상가유형 및 전체 시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세종, 전북, 충남 등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제주, 경기, 서울 등이 낮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한편 2020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실시한 가운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32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 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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