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진 평론가, ‘한국영화 톺아보기’ 펴내
장세진 평론가, ‘한국영화 톺아보기’ 펴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5.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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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진 평론가가 ‘한국영화 톺아보기(해드림출판사·2만원)’를 펴냈다.

 영화 이야기로 국한하면 11번째 저서이며, 문학평론집이나 산문집 등 다른 장르까지 망라하면 47권째 책이다.

 이번 책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과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면서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기생충’을 비롯해 ‘극한직업’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화제를 몰고온 ‘노무현입니다’, ‘천안함 프로젝트’까지 모두 114편의 한국영화 이야기가 114장의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이미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들은 1부와 2부에 수록했고, 3부와 4부에는 책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글을 담았다. 이 책은 학문적 분석이나 무슨 말이지 도통 이해되지 않는 다른 평론집과는 거리가 멀다.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 저자 나름의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책이기도 하다. 너무 부지런히 영화들을 보고 쓴 덕분인지 책 속에 수록하지 못한 글들도 상당수. 그야말로 못말리는 한국인의 영화사랑의 절정을 보여준다.

 장세진 평론가는 “소설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저 내가 본 영화에 대해 어떻게 썼지란 궁금증으로 이 책의 군데군데를 만나보면 된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지나가라는 염원과 함께 이 책의 출간의 기쁨은 영화보러 극장을 찾는 한 해 2억명 넘는 관객들, 저자가 알거나 이 책을 읽어줄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세진 평론가는 2016년 한별고에서 퇴직한 이후 같은 해 54월 교원문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1983년 방송평론, 1985년 영화평론, 1989년 문학평론에 당선된 이후 방송,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평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예술상, 신곡문학상, 전주시예술상,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자치부장관상, 한국미래문화상 대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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