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연구단, 여덟 번째 연구총서 ‘옥중화 주해’ 발간
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연구단, 여덟 번째 연구총서 ‘옥중화 주해’ 발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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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 연구단(이하 HK+연구단)이 여덟 번째 연구총서로 ‘옥중화 주해’를 발간했다. 이 연구총서는 신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이해조(1869~ 1927)가 매일신보에 48회에 걸쳐 연재한‘옥중화’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옥중화는 감옥에 갇히면서까지 정절을 굳게 지켰던 춘향과 그녀가 일편단심 기다렸던 몽룡의 이야기를 그린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태로 한 신소설이다.

 이 소설은 판소리계 소설의 변화 양상과 20세기 초엽 활자본 소설의 출판 판도를 살펴볼 수 있는 기초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 당시‘춘향가강연’이라는 부제처럼 노래로 불리던 춘향가를 활자로 옮겨적어 소리를 근대적 활자로 정착시켰으며, 그 이후 다수의 춘향전 이본(異本)의 출간을 이끌었다.

 ‘옥중화 주해’에서는 이해조의 작품 세계뿐만 아니라 당시 판소리계 소설과 춘향전 이본을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옮기고 현대문에 주해를 달아 상세히 정리하였다.

 전주대 HK+연구단 관계자는 “연구단은 다양한 고전과 유교문화 연구를 통해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총서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공동체를 위해 인문학적 토대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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