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 자립도 높인다
전주시 에너지 자립도 높인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5.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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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내 체육공원 주차장을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사업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27일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주차장에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발전사업을 운영해 전력 판매 수익으로 에너지 사업기금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전주시는 에너지 사업기금으로 베란다형 태양광(햇살아파트) 보급사업과 저소득층 LED 조명등 교체사업 등 총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13만14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6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어 20년생 소나무 1만791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더불어 우리지역에 맞는 지속성을 갖춘 지역에너지 전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도시 전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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