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5개 추가 지정
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5개 추가 지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5.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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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전주비빔밥과 전주백반 등 고유 음식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향토전통음식업소 5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27일 전주시는 “전주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향토전통음식업소로 감로헌(전주백반)과 (유)갑기원(전주비빔밥), 전주옥정호(오모가리탕), 전주부ㅤㅂㅢㅁ온(전주비빔밥), 호림이네(돌솥밥) 등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전주지역 향토전통음식업소는 전주비빔밥 8개소와 콩나물국밥 7개소, 한정식 3개소, 돌솥밥 2개소, 전주백반 1개소, 오모가리탕 1개소 등 모두 22개소가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6일 음식 명인과 요리전문가, 교수,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이 포함된 향토전통음식심의회를 개최하고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해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5개 업소를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했다.

전주시는 이들 향토전통음식업소에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업소 홍보 기회는 물론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전주시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 사업은 전주가 보유한 소중한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을 위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보존·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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