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마음 치유 채움 프로그램, 우울고위험군 등록회원 자조모임 실시
김제시보건소 마음 치유 채움 프로그램, 우울고위험군 등록회원 자조모임 실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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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와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과 스트레스 등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채움 프로그램(자조모임)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울 등록회원 자조 모임은 2개월에 1회 실시했으나,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임은 영상통화방식의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울한 기분을 잊을 수 있도록 우울 고위험군 등록회원의 각 가정에 김치전, 쿠키 등을 전달하는 간식타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홍 모 회원은 “회원들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영상통화를 하고 나니 너무 반갑고 우울한 마음에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심리상담을 지원받기를 바란다”며, “마음이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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