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조성
군산지역에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조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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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가 조성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이 들어설 새만금 일원에는 4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예정돼 군산을 신재생 에너지 메카 반열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단지 연구 용지에 1천억원 규모의 4개의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 연구기관 유치를 확정짓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개 기관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234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200억원),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420억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121억원) 등이다.

 시는 또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사업’과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천원 규모의 에너지 공급·전달·소비 단계를 포괄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인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사업이다.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은 1천500억원 규모의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 실증 및 상용화 기반을 조성해 관련 기업과 기관의 통합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시는 국가 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 에너지 담당관 김석근 과장은 “재생에너지 사업이 군산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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