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27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남원농협 직원 14명은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돕고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손을 도움 받은 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농촌은 더욱 일손 구하기가 힘든 실정인데 농협에서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그룹을 나누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일손돕기 확대를 통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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