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창구 운영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창구 운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5.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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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 규모의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부안군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지급하는 창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군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지난 26일부터 관내 50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신원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해 마을별로 70~97%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6일 전체 부안군민 5만2,522명 중 31%인 1만 6,438명에게 지급을 완료했으며 관내 13개 읍면을 마을별로 세분화해 찾아가는 집중 접수창구를 설치해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집중지급기간을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한다.

 부안군은 재난지원금 지급시기가 봄철 영농기로 주민들이 바쁜 시기임을 감안해 전 직원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집중지급창구를 찾은 군민들은 편리하고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에 찬사를 보냈다.

 집중지급창구 운영기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군민은 오는 6월 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27일 부안읍 집중지급창구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친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급 첫날 많은 군민들에게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순조롭게 군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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