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 제출 서두르세요”
순창군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 제출 서두르세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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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 제출기한이 29일이어서 진단서 제출을 당부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 제출기한이 29일이어서 진단서 제출을 당부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코로나19로 연장된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계획서) 제출기한인 29일이 다가오자 순창군이 축산농가는 제출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부터 시작된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제도는 애초 4월30일까지 이행진단서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오는 29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군에서는 축산농가로부터 이행 진단서(이하 진단서)를 제출받아 1년 계도기간 동안 부속도 검사 및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별 부숙도 기준 이행 상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서는 농가별 퇴비사 협소나 교반(휘저음) 장비 부족 등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관리카드다. 특히 농가가 퇴비 썩힘을 하는 데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퇴비사 및 장비 확보 계획, 부숙도, 검사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데 필요하다.

 한편, 5월22일 기준으로 도내 진단서 제출 및 접수 현황은 73.1%다. 순창군은 퇴비 부숙도 대상 463 농가 가운데 422농가(91%)가 진단서를 제출해 미제출 농가에 대한 제출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영농철이지만 이달 29일까지 해당 읍·면 및 순정축협을 찾아 퇴비 부숙도 이행진단서를 작성해 주기 바란다”면서 “진단서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가별 전담관리제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혼란 방지와 부숙도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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