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
무주군,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5.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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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무주군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이 27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과 소규모 가공 창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7월 22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총 9회(매주 수요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22농가가 참여했으며 27일 농산물 가공 산업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소비 트랜드와 가공의 기초, 식품가공 기술, 식품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포장개발 및 법적 표시기준, 농식품 창업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 HACCP요건 및 인증절차, 농식품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식품위생안전정보원 등 관련 기관 및 업체 전문가들이 맡게 되며 기초 교육 6회 이상을 수료한 농가에게는 심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과채주스, 잼 및 기타 가공품 등 3개 유형 HACCP인증 확보)는 제조시설 453㎡, 가공교육장 152㎡ 규모로 농산물을 세척, 착즙, 파쇄, 농축, 살균, 건조, 분쇄,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50여 종을 갖추고 있으며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잼, 즙, 분말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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