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동차산업 전장부품 개발 적극 지원
전북도, 자동차산업 전장부품 개발 적극 지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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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기업 리빙랩 R&SD 지원사업 추진

전북도가 자동차산업 전장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현안해결 리빙랩 R&S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나 전기특장차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장부품(차량에 들어가는 전기, 전자장치)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장부품 산업 주요 현안발굴(20건) ▲전문가/CTO네트워킹 및 기술세미나(6회) ▲현안문제 해결형 R&SD 기획·컨설팅(10건) ▲현안문제 해결형 R&SD 기술개발(4건) 등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이 함께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트워킹 분야는 전장부품기업의 CTO(최고기술경영자)를 주축으로 실제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논의한다. 도내·외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정부정책이나 완성차의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해결책을 마련한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R&SD 지원분야는 기존 기계부품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적인 전장부품 개발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 주관기관인 전자부품 연구원 및 도내 혁신기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차 산업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전장부품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전장부품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전장부품 기술육성으로 산업 생태계가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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