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위탁 운영 시설, 강습 않고 자유수영 등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전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7일 재개장한다.
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 체육회가 수탁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7일 다시 문을 연다.
이 수영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휴장했다. 수영장은 재개장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이용은 제한적이다.
입장정원과 이용시간 등이 제한되고 회원 강습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또 낮12시부터 1시간 동안 자체 방역을 위해 브레이크 타임을 실시한다.
이용객들은 체온측정과 함께 입장 시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출입을 할 수 없다. 아울러 체력단련실과 체온조절실(사우나)은 이용할 수 없으며 2m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제한적으로 운영 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양해해달라”며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을 잘 지켜주시고 방역(소독) 또한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도체육회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도 체육회관의 헬스장과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의 문을 3개월 여만에 다시 열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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