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성실하게 실천한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26일 전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이날 전주시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지난해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기 위해 시민 공개모집을 통한 공약자문단평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평가하고 있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는 전주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소통하면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하여 분석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지난 2월부터 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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