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는 최근 경기도 포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중독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예방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는 “질식중독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기팬과 가스농도측정기, 송기마스크 등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며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나 대한한돈협회 각 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는 질식재해예방 설비(호흡용보호구·가스농도 측정 장비·환기설비·구조설비 등) 구입 자금을 50인 미만 사업장에 최대 2천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도 ▲작업 전후 가스농도 측정 ▲적절한 보호구 착용 ▲지속적인 환기 실시 등 3대 예방수칙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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