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25일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 사포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과 마을단위 자율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소방서와 원거리, 주거 밀집 지역 및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 등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화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흥덕면 사포마을은 2014년 6월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당시 15가구였으나 현재 24가구로 증가되었으며 6년 경과로 주택용소방시설 등의 점검 및 추가보급이 필요한 마을이다.
이날 고창소방서는 ▲ 전 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노후소화기 교체 ▲ 주거시설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백승기 고창소방서장은 “신속한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화재없는 마을을 발굴하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