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개학을 맞아 이달 29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에 있는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과자류, 음료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무허가(신고)영업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학교 주변 위해요소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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