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올 겨울 국내 유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기구(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보고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동기 대비 유럽 내 발생이 23배, 중국, 대만 등 주변국 발생이 3배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난 동절기 이후 현재까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겨울을 대비한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 위험요인 관리체계를 사전에 촘촘히 구축하는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