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5일 서장실에서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 받은 주인공은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 직원 강승범 씨다.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강승범(남,29)씨는 지난 15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한 시민이 저수지에 뛰어들자 이를 목격하고 구명환을 던져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119신고로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줬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준 유공자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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