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랑’ 한민혁은 악마가 되고 있다
‘나쁜사랑’ 한민혁은 악마가 되고 있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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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혁의 아내 최은예를 뺑소니하고 박상태 상무가 유기해 결국 숨지게 만든 원흉인 한민혁은 깨어난 한태석회장에게 자신의 친부가 박상태임을 밝히고 그간 자신에게 차별대우한 한회장과 단칼에 부자관계를 정리한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깨어나자마자 자신에게 닥친 충격적인 사실에 한태석회장은 아내 장화란에게 그동안 자신을 속여온데 대한 분노로 당장 떠나라고 요구하고 용서치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식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쏟는 장화란은 아들 한민혁을 위해서라면 한태석회장과 척을 지기로 한다.

 한태석 회장은 당장이라도 퇴원해 회사를 정상적으로 돌려 놓으려 하나 검찰은 한태석회장이 병원을 나서면 병이 완치된걸로 간주 검찰로 출두하라고 통보한다.

 한민혁과 박상태의 농간에 누명을 쓴 한태석회장은 꼼짝없이 병원에 갇힌 신세가 되었고, 한태석회장의 부재로 시간을 번 한민혁은 회사지분을 늘리기 위해 증자를 하며 눈에 가시같은 한재혁을 쫓아내기 위해 제품개발이 지지부진을 이유로 해고하려 한다.

 한순간 사랑하는 아들이 자신을 내쫓으려는 악마로 변하는 것을 목도하는 한태석 회장은 어떻게 이 난국을 해쳐나갈까.

 한민혁과 장화란은 노유그룹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놓치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황연수는 떠나간 한민혁의 마음을 다시 돌려 놓을 수 있을까.

 나쁜사랑 까도 까도 이야기는 끝이 없어 시청자는 떠날 수 없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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