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간 3차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과장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용과 검토를 진행한 전주교육대학교는 대면수업 조정 및 실습등에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먼저 수업은 비대면수업을 부분적 대면수업으로 조정하여 종강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코로나19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1학년 참관실습을 2학기로 연기한다.
임용고시가 있는 4학년 학생들은 실무실습은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하는 간접실습과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직접실습으로 구성된다.
4학년 학기말시험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2,3학년 학기말 시험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보강주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김우영 총장은 “코로나 사태로 대학이 계획한 재정지원사업이나 교육과정 등이 사실상 중단된 어려운 상황이다”라며“수차례의 학생간담회 및 학과장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검토했으며,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