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기아) 4연승 공동 4위...양현종 3승
KIA(기아) 4연승 공동 4위...양현종 3승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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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챙긴 양현종 / 연합뉴스 제공
SK전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챙긴 양현종 / 연합뉴스 제공

 KiA 양현종이 선발승을 거두며 개막후 처음으로 4연승을 내달았다.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양현종은 1회 3루수와 1루수 수비의 불안으로 1실점을 했으나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2대1 승리 자신의 3승(1패)을 챙기고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기아는 시즌 첫주에 2승, 둘째주에 3승 그리고 셋째주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지만 4연승을 기록하며 차츰 승수를 쌓아가며 현재 9승7패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IA가 이처럼 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발투수진의 안정이 컷다.

 4연승 모두 선발 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기아가 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제공했던 것이다.

 19일 롯데전 6이닝 4파안타 2실점을 기록한 이민우, 20일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드루 가늉, 21일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기록한 임기영, 그리고 22일 SK전 승리한 양현종 등 선발투수진이 제 역할을 하면서 수비가 좋아지며 타격 또한 뒷받침하면서 연승을 도와주었다.

 개막 첫 주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 5.40으로 7위에 그쳤던 KIA가 지난주 4.22로 6위, 4연승의 이번주 4경기는 1.04의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이번주에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KIA 선발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68로 NC 다이노스 2.77에 이은 2위를 기록중이다.

 안정감을 보이는 선발진에 점차 안정감을 보이는 수비진, 달아 오르는 타격 감각 등으로 시즌 중하위권의 전력으로 점쳐진 KIA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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