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019년 우체통거리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소방서 이미지 증가와 안전문화선도에 기여하면서 2020년도 추진사업대상으로 좁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철길마을 내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군산소방서는 관광지 환경 특색과 맞게 공용소화기함 디자인과 명칭을 ‘철길 작은소방서’로 정하고 옛 화물선의 형상을 디자인에 담아 관광과 안전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철길마을 상인회에 관리자를 지정하고 사용법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특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연간 58만 명이 찾는 경암 철길마을 설치를 통해 안전도시 군산의 이미지 증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면서 “효과와 타당성 여부를 거쳐 다른 골목길과 거리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