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 체험행사 풍성
전주시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 체험행사 풍성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5.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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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예·식품·놀이·생활문화 등 22개의 다양한 공동체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이야기(대표 고아라)’는 오는 11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평화동 지역에서 요리체험을 진행한다. 요리체험과 함께 바른 재료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영양교육도 병행된다.

 효자동에서 활동하는 ‘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대표 이국행)’는 월 1회 서곡마을 인근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과 보드게임 대회를 연다. 또 황방산 숲놀이터 방문 체험 등 동네 숲체험을 매주 진행하고 발달 장애인을 위한 퀼트 체험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한옥마을 인근 공동체 공유공간(완산구 은행로 14-1)에서는 오는 6월 2회에 걸쳐 홀로 식사하는 청년과 노인들을 위한 ‘혼밥요리교실’을 연다. 이곳에서는 또 아이들을 위한 공예체험프로그램과 민화교육·체험 등 시민과 여행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 인원이나 그룹으로 나눠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며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남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온두레공동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마을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두레공동체 체험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마을공동체과(063-281-5028)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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