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북 5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전북중기청, 전북 5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5.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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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특색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 제고 기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추진 중인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전북지역 5개 시장이 선정됐다.

22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익산북부·익산중매서·군산명산·봉동생강골시장 등 2년차 시장 4곳과 신규시장 1곳(무주반딧불시장) 등 5곳에 대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사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특산품 등 시장의 교유한 특성을 발굴 및 개발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향후 2년간 10억원(국비50%?지방비50%)의 금액을 지원받게 되며 기반시설 설비, 자생력 강화, 이벤트 및 마케팅?홍보, 5대 핵심과제 등이 추진된다.

익산중매서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야시장을 위해 ‘빛거리 조성’으로서 디자인 경관조명 사업(LED파노라마 형식)을 진행하고, 익산역과의 근접성을 활용해 관광객 방문이 활성화 되도록 익산 씨티투어 코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익산북부시장은 디자인조명개선, 장옥방수, 점포 간판정비 사업 등 하드웨어 부분(기반시설 설비)에 보다 집중해 쾌적한 쇼핑환경구축을 중점 목표로 추진한다.

군산명산시장은 ‘국수 경연대회’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며, 봉동생강골시장은 생강의 시배지로서 오는 11월 ‘봉동생강골시장 테마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시장은 천마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과 무주 방문 관광객에게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를 제공해 시장 활성화 붐 조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전북중기청은 문광형시장 육성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과 합심해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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