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주민중심형 반려동물거점지역 탄력
임실군 오수면 주민중심형 반려동물거점지역 탄력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5.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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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중심형 프로젝트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오수면 ‘개팔자가 상팔자여~’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토교통부 ‘2020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역량강화를 통해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군은 국비 6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2천만원을 투입, 반려동물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가진다.

또한 오수의견 설화로 이어진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동체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오수의견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 거점 육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일환으로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현재 전국 최초 반려견 관련 오수의견관광지 조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의견의 고장으로 반려견 시장과 연계한 관광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의견 설화로 오수면은 반려동물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전라북도 대표적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공동체 회복은 물론 향후 도시재생사업 및 반려동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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