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에 한해 진행된다. 군이 요구하는 총 다섯 가지 미션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을 수행한 사진을 순창군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여야 한다.
군이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는 배경은 순창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특산품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는 게 군측의 설명이다.
군이 밝힌 다섯 가지 미션 가운데 필수미션은 두 가지다. 즉 강천산 병풍폭포 앞과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인증샷이다. 선택미션은 장군목 유원지와 향가 유원지 및 1만원 이상 관내 이용 영수증 인증샷 등 세 가지다.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는 순창장류세트(된장 100g, 고추장 100g, 간장 100㎖) 및 순창발효드립커피팩(7gx5개입)와 함께 한 장의 카드로 전라북도 관광지 자유이용시설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카드가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대상은 순창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다. 순창 관내 거주자나 순창에 주소를 둔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자연과 함께 순창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면서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젊은 층에는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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