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약초영농조합 청정지역서 작약 재배로 부농 일군다
지리산약초영농조합 청정지역서 작약 재배로 부농 일군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5.22 14:45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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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작약하면 전남 영암이나 경북 의성이 제일 유명한데 임실 작약을 이들의 명성보다 더 유명한 작약을 생산하는 것이 저의 희망이자 꿈입니다.”

지리산약초영농조합 정제현 대표(27)의 일성이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젊은 나이에 약초영농조합 대표를 맡아 그의 원대한 꿈을 펼쳐 나갈 원대한 꿈을 계획하고 있다.

작약은 그리스 올림픽 신들의 의사였던 파이온이 신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페오니아(작약)라는 꽃과 뿌리를 이용해 신들의 상처를 치료했다는 유래처럼 사람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지리산약초영농조합(약초조합)은 지난 20003년 농사에 지식과 경험이 많은 이사 5명과 함께 한약재 수급 안정화와 대중화시켜 국민의 건강증진에 일조하기 위해 설립됐다.

임실은 예로부터 임금의 진상품인 과일과 약제가 많이 생산 되었을 뿐 아니라 노령산맥 줄기인 성수산을 비롯해 고덕산, 백련산 등 지대가 높고 분지에 둘러싸여 한약재를 재배하는데 지리적인 여건이 우수하여 좋은 기운의 한약재를 생산할 수 있다.

작약은 뿌리가 한약재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영국의 전설에 따르면 잘못을 저지른 한 요정이 창피해서 작약 그늘에 숨어 꽃이 붉게 물들게 됐다는 전설이 있듯이 꽃이 너무나 아름다워 주위 경관도 함께 조화를 부리고 있다.

현재 임실군 작약 작목반은 50여 가구의 재배 면적은 15㏊로 이중 10여 가구가 옥정호 인근에서 재배해 작약이 만발할 시기가 되면 아침 햇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많은 약초단지가 조성돼 마치 신선이 노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옥정호 순환도로를 찾는 관광객도 더 몰려올 걸로 기대하고 있다.

작약은 씨앗을 심어 모종을 만든 후 이식해 3~4년 키워 생산과정을 거친 후 세척한 뿌리를 60도 이하의 열풍건조기를 이용해 70~80% 정도 말려 저온창고에 보관해 소비자에게 유통한다.

현재 군에서 생산되는 작약은 연간 60여 톤, 금액은 10억이지만 매해 재배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어 미래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작약 가격은 600g당 1만3천원 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약초조합은 9천원 대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에게도 많은 경제적 이익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에서 많은 양의 작약이 생산하고 있으나 가공시설이 부족해 작업과정에서 곰팡이가 피어 일부를 폐기하거나 색이 바래 구매자들이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한 가지의 작물이 해당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이 되려면 농민들의 수고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농사기술의 발달로 많은 부분이 기계화되었다고 하지만 대부분 조합원은 인력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마다 군부대의 인력지원과 봉사단체, 인근 대학의 농촌자원 봉사활동이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민들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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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2020-05-24 08:15:47
젊은 사람이 참. 대견하네요^^
이런 청년들 덕분에 든든~ 대견~
안세호 2020-05-23 20:22:08
대표님 인상도 좋으시고 앞으로 더더 건승하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가 밝네요
이준호 2020-05-23 18:31:15
이런기사를보니임실의미래가밝은것같습니다
임실군아재 2020-05-23 15:32:17
아따~~대표님 신수가 훤하구먼 작약사업 화이팅~~
하냐하가 2020-05-23 14:32:58
지리산약초영농조합 청정지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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