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학생 노트북 선물
구이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학생 노트북 선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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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구이면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22일 구이면은 지난 21일 상하보마을 주민인 이길훈 씨가 정부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노트북 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노트북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씨가 기증한 노트북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매월 25만원씩을 정기기부 해오고 있는 등 아이들을 위한 사랑에 남다르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온정 넘치는 구이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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